목차
▪️기하학적 색채부터 반려견 서사까지… 전시장 입구에서 어떤 작품을 먼저 만날까
▪️전시장에서 원작을 보고, 아트숍에서 일상 소품을 고른다
▪️온라인 펀딩부터 현장 아트숍까지, 어떻게 공공 지원이 유통으로 이어지나
▪️1년의 지원 과정이 거둔 결실, 킨텍스에서 최종 검증받는다
▪️표1: <주요 작가별 원작 테마 및 오프라인 아트숍 소장품 가이드>
▪️전시 상세 안내
▪️FAQ
▪️핵심 인사이트 3가지
▪️핵심 참고자료
▪️전문 용어 사전
▪️함께 읽으면 좋을 기사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경기도 시각예술인 21인의 작품과 아트 상품을 선보이는 특별 기획전시 《아트 팝: 경기》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은 지역 작가들이 크라우드펀딩과 현장 판매를 거쳐 시장에서 자립하도록 돕는 정책 실험의 일환이다.
관람객은 작품 관람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마음에 드는 소품이나 아트 굿즈를 직접 구매하며 지역 작가의 창작 활동을 응원할 수 있다. 전시장은 대형 원작을 감상하는 공간과 작가의 아이디어가 담긴 생활용품을 모은 아트숍으로 나뉜다. 미술품 구매가 낯선 이들도 부담 없는 가격대의 소품이나 한정판 굿즈부터 가볍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하학적 색채부터 반려견 서사까지… 어떤 작품을 먼저 만날까?
전시장 입구에서는 경기도 시각예술인 21명이 각자의 주제로 작업한 대표작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임민정 작가의 회화 〈무브 바이오 맵〉은 식물이 자라는 유기적 흐름과 일상의 에너지를 기하학적 형태와 색채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관찰한 일상의 요소를 캔버스 위에 규칙적인 구조로 정돈했다. 반면 이성건 작가의 디지털 페인팅 〈큐티코지〉는 유기견이었던 '해솔이', '성탄이'를 가족으로 맞이하며 겪은 교감의 서사를 화면에 담았다. 반려동물과의 인연이 주는 따뜻한 감정을 다정한 색감으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에는 회화와 조각, 공예, 디지털 미디어를 아우르는 작품 137여 점이 구역별로 나누어 전시된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은 작가들이 공공 지원을 바탕으로 다듬어온 창작 결과물을 도민 앞에 공개하는 의미가 있다.
관람객은 두 작가의 작업처럼 추상적 탐구부터 개인적 서사까지 다채로운 시각예술의 폭을 한 공간에서 비교하며 관람할 수 있다.

이성건 작가의 작품들에는 강아지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두 마리의 강아지는 서로 형제처럼 여행을 다니기도 하고, 베이킹을 하기도 한다. 이 강아지들은 유기견으로 만나 이성건 작가의 가족이 되어준 ’해솔‘이와 ’성탄‘이다.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작가에게 따뜻한 위로와 삶의 기쁨을 알려준 해솔이와 성탄이와의 특별한 교감은 자연스럽게 작품 세계를 구성하는 모티프가 되었다. 반려견의 따뜻한 온기와 눈빛, 그리고 사랑을 작품에 담은 작가는 함께했던 시간을 예술이라는 매체에 담아 오래도록 간직하고자 한다.
전시장에서 원작을 보고, 아트숍에서 일상 소품을 고른다
전시장이 작가의 깊이 있는 예술 세계를 감상하는 공간이라면, 별도로 운영되는 오프라인 아트숍은 작품을 일상으로 가져오는 구매 장소다. 관람객은 대형 회화나 조각 원작을 살펴본 뒤, 아트숍으로 이동해 작가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한정판 굿즈와 소품을 둘러볼 수 있다.
현장에서는 일부 출품작을 제외한 대다수 원작의 구매 상담이 가능하며, 미술품 구매가 처음인 관람객을 위해 가격 부담을 낮춘 소형 작품도 함께 진열된다.
아트숍에는 포스터나 엽서 같은 인쇄물 외에도 실용성을 갖춘 생활 오브제가 다양하게 구비됐다. 손과 발 모양을 본뜬 한진하 작가의 스마트폰 소품, 음악적 감성을 반영한 정하응 작가의 인테리어 오브제, 정은선 작가의 곤충 세밀화 드로잉 소품이 대표적이다.
원작을 직접 소장하기 어려운 관람객이라도 작품 이미지가 담긴 소품을 통해 전시장에서 느낀 감동과 여운을 일상 공간으로 부담 없이 가져갈 수 있다.
온라인 펀딩부터 현장 아트숍까지, 어떻게 공공 지원이 유통으로 이어졌나?
10월 오프라인 전시에 앞서, 지난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경기도 문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컬처모아'에서 사전 펀딩이 진행됐다.
작가들은 한정판 굿즈나 소품 프로젝트를 온라인에 미리 선보여 제작 자금을 마련하고, 도민은 마음에 드는 리워드를 선택해 후원자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온라인 펀딩과 현장 구매는 이용 방식과 환불 규정이 다르다. 특히 펀딩 리워드가 맞춤 제작품인지 기성품인지에 따라 취소·환불 가능 기간이 달라지므로, 도민은 후원 결제 전 세부 안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기존 예술인 기회소득이 연간 150만 원의 현금을 지급하는 단발성 지원이었다면, 이번 행사는 지원받은 작가의 창작물이 시장에서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유통 무대까지 연결한 정책 실험이다. 공공이 무대를 마련하고 도민이 펀딩과 구매로 반응을 보이며, 지역 예술인이 창작 활동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임민정 작가는 직관적인 색과 면, 기하학적인 형태를 통해 캔버스 안에 하나의 구조를 만들어가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식물이 자라는 과정 등 일상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관찰하고 목격하여, 하나의 화면 안에 정지된 구조로 그려낸다. 작가는 생산과 소비가 반복되며 복잡하게 얽히는 시각적 정보에서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내고, 그 안에 존재하는 본질적인 에너지의 흐름을 포착한다. 그리고 그 흐름을 기하학적인 형태와 색으로 환원해 캔버스에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간다.
1년의 지원 과정이 거둔 결실, 킨텍스에서 최종 검증받는다
이번 전시는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1년에 걸친 공공 지원 프로세스가 결실을 맺는 마지막 단계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026년 4월 예술인 기회소득 수혜자를 대상으로 참여작가를 공모해 시각예술인 21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후 작가별 작품을 바탕으로 한 아트 상품화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온라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컬처모아'에서 1차 시장성을 시험했다. 10월 킨텍스 전시는 이 과정을 거친 원작 137여 점과 한정판 소품을 오프라인 현장에서 공개하고 평가받는 자리다.
상업 화랑의 진입 장벽이 높은 상황에서, 참여작가는 공공이 마련한 무대를 통해 자신의 창작물과 아트 상품이 실제 시장에서 통하는지 직접 검증한다. 도민 입장에서도 일회성 현금 지급으로 끝날 수 있었던 공공 지원금이 어떻게 지역 아티스트의 창작과 유통으로 연결되었는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된다.
이번 전시는 ‘공공이 작가를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라는 행정적 질문을, ‘도민이 일상에서 작품을 소장하며 지역 작가의 자립에 직접 동참하는가’라는 현장의 실천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전시 상세 안내]
▪️전시명: 2026 경기도 시각예술인 특별 기획전 《아트 팝 경기》 (Art POP Gyeonggi)
▪️전시 기간: 2026년 10월 2일(금) ~ 2026년 10월 4일(일) [3일간]
▪️관람 시간:
-10월 2일(금) ~ 10월 3일(토): 10:00 ~ 18:00
-10월 4일(일): 10:00 ~ 17:00 (※ 철수 일정으로 인한 조기 마감 / 입장 마감: 관람 종료 30분 전)
▪️전시 장소: 일산 킨텍스(KINTEX) 전시홀 6A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로 217-59
▪️관람료: 무료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입장 가능)
▪️전시 규모 및 품목: 회화, 조각, 공예, 설치, 미디어 원작 137여 점 및 오프라인 아트숍 한정판 아트상품·소품
▪️참여 작가 (경기도 시각예술인 21인): 강민경, 김보람, 김보라, 김성배, 김수철, 김영진, 류텍규, 문미, 박다솜, 이성건, 이윤, 이정은, 임민정, 장진영, 정동근, 정은선, 정하응, 조현복, 지희장, 천승원, 한진하
▪️주최 / 주관: 경기도 / 경기문화재단
▪️행사 문의처: 경기문화재단
FAQ
Q : 《아트 팝: 경기》 전시는 정확히 어느 전시홀로 가야 하며 사전 예약이 필수인가?
A : 킨텍스 공식 페이지는 '전시홀 6A'로 안내하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입장이 가능하지만, 주최 측 보도자료의 '제2전시장 6홀 C' 표기와 상충되므로 방문 직전 킨텍스 홈페이지의 최신 장소 안내를 재확인해야 한다.
Q : 사전 온라인 '컬처모아' 크라우드펀딩으로 참여한 리워드 상품의 현장 수령이 가능한가?
A : 온라인 펀딩 후원 물품은 택배 배송이 기본이며 프로젝트 설정에 따라 수령 방식이 달라진다. 또한 펀딩 리워드가 창작자 맞춤 제작품인지 기성품인지에 따라 결제 취소 및 환불 가능 기간이 달라지므로 후원 결제 전 세부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Q : 전시장 오프라인 아트숍에서 구매한 원작이나 아트상품의 결제 및 인도 방식은 어떻게 되나?
A : 아트숍 현장 굿즈와 소품은 당일 현장 결제 후 바로 가져갈 수 있다. 반면 전시된 대형 원작 회화나 조각은 현장 구매 상담 후 계약을 진행하며, 전시 기간 종료 후 작품을 안전하게 인도받게 된다.
Q : 행사 마지막 날인 10월 4일에도 일반 관람 시간과 동일하게 운영되는가?
A : 10월 2일과 3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다만 마지막 날인 10월 4일은 전시 철수 일정으로 인해 오후 5시에 조기 마감하며, 입장 마감은 관람 종료 30분 전이다.
[핵심 인사이트 3가지]
1. 원작 감상과 생활용품 구매를 결합한 접근성 확대
미술관 중심의 눈으로 보는 관람에 그치지 않고, 소형 작품과 생활 굿즈를 전시에 배치해 도민의 소장 문턱을 낮췄다. 관람객은 부담 없는 가격의 소품부터 원작까지 둘러보며 미술품 소장에 자연스럽게 입문할 수 있다.
2. 단발성 현금 지급을 넘어선 유통 무대 구축
연간 150만 원의 기회소득 지급에 그치지 않고, 크라우드펀딩과 오프라인 아트페어라는 유통 접점을 공공이 직접 마련했다. 공공 지원이 일회성 보조금 소비로 끝나지 않고 작가의 시장 자립으로 이어지는 유통 구조를 실험한다.
3. 도민의 실제 소비 참여로 완성되는 지역 예술인 자립
상업 화랑 진입이 어려운 지역 시각예술인에게 도민의 사전 펀딩과 현장 구매는 실질적 창작 동력이 된다. 공공의 무대 마련과 도민의 소비 반응이 결합해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완성한다.
[핵심 참고자료]
아트 팝: 경기 — 킨텍스 공식 행사 안내
전시 기간, 관람시간, 무료입장 여부 및 전시홀 위치 등 행사의 기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6 예술인 기회소득 확산사업(전시) “아트 팝(Art POP)” 참여 시각예술인 공모 공고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 시각예술인 21인 공모 요건과 사업의 공식 추진 목적을 확인할 수 있다.
2026년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시행 안내 — 경기도청
전시의 정책적 바탕이 된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 사업의 상세 시행 공고이다.
[전문 용어 사전]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 조건을 충족한 경기도 예술인에게 연간 15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하여 창작 활동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돕는 경기도의 대표 정책 사업.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도민에게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사전 제작 자금을 후원받아 제품이나 리워드로 보답하는 유통 방식.
▪️아트상품(Art Goods): 작가의 원작 이미지를 활용해 포스터, 엽서, 생활용품 등으로 상품화한 한정판 굿즈로, 일반 관람객이 적은 부담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소장 형태.
▪️에디션(Edition): 작가가 한정된 수량으로 제작하고 일련번호와 서명을 부여한 작품으로, 원작의 희소성을 유지하면서 미술품 소장 문턱을 낮춘 형태.
▪️디지털 페인팅(Digital Painting): 컴퓨터 태블릿이나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캔버스에 그리는 시각예술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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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활용 고지: 본 기사는 The Imaginary Pocus의 기획과 편집 방향에 따라 관련 법령·공식 문서·학술자료를 검토해 구성했으며, 자료 구조화 및 수록 내역 편집 과정에 AI를 활용했습니다. 최종 내용의 사실 확인과 편집 책임은 The Imaginary Pocus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