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20점의 명작으로 요약한 100년 회화사…시대가 바꾼 조형 언어
▪️전쟁의 비극과 현실의 상처를 무의식과 꿈으로 승화시킨 초현실주의
▪️표 1 : <꿈·추상·형상으로 이어지는 회화의 질문>
▪️재현의 의무를 벗고 색과 구도를 주인공으로 세운 모더니즘 추상
▪️순수 평면성에서 벗어나 일상과 풍경, 서사를 복원한 형상 회화
▪️거장 호크니와 구사마 야요이의 삶과 환경으로 읽는 시대의 초상
▪️[아티스트 소개: 데이비드 호크니 & 쿠사마 야요이]
▪️FAQ
▪️핵심 인사이트 3가지
▪️전시의 3개 파트별에 포함된 주요 대표 작품 목록
▪️핵심 참고자료
▪️전문 용어 사전
▪️전시 상세 안내
▪️함깨 읽으면 좋을 기사
글로벌세아 아트스페이스가 2026년 9월 15일부터 2027년 1월 9일까지 서울 강남 S-Tower에서 기획전 《현대회화 하이라이트: 시대의 초상》을 연다.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관 박미화 독립 큐레이터가 기획한 이번 전시에서는 서양 현대미술 거장 14명의 대표작 20점을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초현실주의부터 모더니즘 추상, 포스트모더니즘의 형상 회화까지 100년에 걸친 미술사의 흐름을 작가의 생애와 시대적 배경에 맞춰 입체적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는 유명 거장의 이름값에만 기대는 모음전이 아니다. 전시장으로 들어서는 관람객이 주목해야 할 감상 포인트는 시대의 위기마다 회화가 어떤 방식으로 스스로를 바꾸어왔는가 하는 점이다.
전쟁의 비극 속에서 꿈을 끄집어내고, 구체적인 형상을 지워 순수한 색과 선을 세웠으며, 다시 일상과 개인의 이야기를 화면으로 불러들인 예술가들의 시도를 세 가지 흐름으로 나누어 보여준다.
20점의 명작으로 요약한 100년 회화사…시대가 바꾼 조형 언어
전시는 20세기 초부터 동시대에 이르는 방대한 미술사를 단 20점의 출품작으로 압축해 다룬다. 기획자는 미술사의 결정적 전환점이 된 순간들을 엄선해 전시장을 하나의 정교한 안내 지도처럼 구성했다. 19세기 카메라의 등장으로 대상을 똑같이 그려야 하는 의무에서 벗어난 회화는 전통의 규범을 깨뜨리며 창작의 자유를 얻었다.
출품작 20점은 거친 시대적 격변 속에서 회화가 고유의 역할을 어떻게 찾아갔는지 보여주는 핵심적인 대표작들이다. 관람객은 동선을 따라 발걸음을 옮기는 동안 100년의 시간 동안 회화 언어가 변해온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한정된 캔버스 위에서 거장들이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생략했는지를 비교해 보는 일은, 어렵게 느껴지던 현대미술을 한결 쉽게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전쟁의 비극과 현실의 상처를 무의식과 꿈으로 승화시킨 초현실주의
1부 '꿈의 산책'은 제1차 세계대전이 남긴 참혹한 비극과 이성 중심주의의 한계 속에서 탄생한 초현실주의를 다루고 있다. 전쟁의 참상을 목격한 예술가들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서 영감을 얻어, 이성의 통제를 벗어난 무의식과 꿈의 세계를 캔버스 위로 끌어올렸다.
폴 델보는 엄격한 어머니 밑에서 자라며 억압받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1933년 어머니 작고 이후 나부의 형상을 무의식의 해방구이자 순수함의 상징으로 등장시켰다. 조르조 데 키리코의 영향을 받은 그의 수작 《크리스마스의 밤》(1956)은 기차가 멀리 연기를 뿜으며 오는데도 묵음의 적막이 흐르는 기차역과 과감한 소실점 원근법을 통해 밤과 낮의 경계를 허문 꿈의 세계를 연출했다.
마르크 샤갈은 러시아 비테브스크의 가난한 유대인 거주구역에서 성장한 경험과 하시디즘(유대 신비주의)의 영향, 그리고 아내 벨라를 향한 사랑을 작품 전면에 녹여냈다.
그의 《방스 주변》(1955–1957)은 아트 딜러 앙브루아즈 볼라르의 《성서》 판화 작업을 마무리하던 시기의 작품으로, 야곱의 사다리와 물고기가 떠도는 푸른 천상과 붉은 장미가 만발한 지상을 대조하며 삶의 희망과 안식을 표현했다.

《현대회화 하이라이트: 시대의 초상》의 세 파트와 각 파트에서 관람객이 주목할 회화적 요소를 정리한 표.
재현의 의무를 벗고 색과 구도를 주인공으로 세운 모더니즘 추상
2부 '난해한 추상'은 대상을 똑같이 그리는 재현의 의무에서 벗어나 회화 자체의 자율성을 탐구한 모더니즘 추상을 조명한다. 사물의 외형을 복제하던 틀을 깨고 색채, 선, 면, 기하학적 구도 자체를 회화의 주인공으로 세운 시도다.
추상표현주의 거장 윌렘 드 쿠닝은 주택 페인트공 일을 하며 익힌 대형 붓질 감각을 작품에 녹여냈다.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후에도 직관적 본능으로 화면을 지배한 《무제 XIX》(1984)는 유연한 리본 모양의 붓 터치로 추상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쿠사마 야요이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예술로 치유했다.
그의 《인피니티 도트 (AB)》(2003)와 은색 안료를 칠한 《실버 인피니티 네트》(2014)는 점과 그물망의 무한 반복을 통해 깊은 우주적 공간을 연상시킨다.
추상화의 형태도 다양하다. 린 드렉슬러의 《활성화된 땅》(1965)은 리드미컬한 색채 조화를 선보인다. 마리나 페레즈 시마오의 《무제》(2021)는 팬데믹 시기 격리된 일상 속에서 바라본 여러 겹의 지평선을 화면 위에 펼쳐 보였다.
피터 핼리의 《스토어》(1997)는 네온 컬러와 건축 마감재를 사용해 현대 도시의 갇힌 공간을 감옥과 세포 모양으로 표현했다. 작가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색과 구도를 다루며 추상 회화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순수 평면성에서 벗어나 일상과 풍경, 서사를 복원한 형상 회화
3부 '형상의 부활'은 평면성에 집착하던 모더니즘에서 벗어나, 풍경과 일상, 개인의 경험을 다시 캔버스로 불러들인 포스트모더니즘의 흐름을 조명한다. 동시대 작가들은 구체적인 형상을 매개로 자신의 메시지와 사회적 비판을 담아내기 시작했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고향 요크셔의 시골길을 강렬한 보색 대비로 표현한 《더 많은 월드게이트 통나무, 2009년 10월 13일》(2009)을 통해 풍경화를 현대적으로 부활시켰다. 살보는 기하학적 명암으로 봄의 온기를 담은 《프리마베라》(1997)를 남겼다.
동시대 작가들의 접근법도 눈길을 끈다. 니콜라스 파티는 파스텔 질감을 살려 몽환적인 낙원을 담은 《풍경》(2016)을 그렸다. 힐러리 페시스는 팬데믹 시기 정겨운 일상 기물을 화폭에 수놓은 《J의 집 와인》(2020)을, 조나단 가드너는 모더니즘 거장들의 구도를 재해석한 《빛의 통로》(2021)를 각각 선보였다.
한편 아드리안 게니는 공산 독재의 상흔을 뭉개진 얼굴로 표현한 《담배를 피우는 자화상》(2015)을 그렸고, 조지 콘도는 마네의 작품을 재치 있게 뒤집은 《경영진들과 그들의 아내들》(2011)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의 이면을 풍자했다.
거장 호크니와 구사마 야요이의 삶과 환경으로 읽는 시대의 초상
전시는 단순한 사조 구분을 넘어 작가의 생애와 사회적 환경이 작품 형식과 어떻게 호흡했는지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2026년 작고한 현대미술의 두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와 쿠사마 야요이의 출품작은 평생에 걸쳐 이어진 예술적 탐구와 거장들의 생애를 함께 되짚어보는 특별한 기회가 된다.
호크니가 평생 자연과 빛의 본질을 관찰하며 평면성을 새로이 개척했다면, 쿠사마는 어릴 적 식물 농장에서 접했던 호박의 따뜻한 형태에서 위안을 얻고 이를 구원의 상징으로 삼았다. 이번에 전시된 《호박》(1981)과 3개 호박이 어우러진 희귀 복합 구도의 《호박 [TWAQN]》(2015)은 그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잘 보여준다.
박미화 독립 큐레이터는 작가가 살아온 배경을 이해할 때 비로소 캔버스에 투영된 시대의 진면목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회화가 남긴 100년의 흔적을 추적하는 일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존재 방식과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둘러보는 뜻깊은 여정이 될 것이다.

[아티스트 소개: 데이비드 호크니 & 쿠사마 야요이]
▪️데이비드 호크니 (David Hockney, 1937–2026): 영국 북부 공업도시 브래드퍼드에서 태어나 자연에 대한 깊은 동경을 품고 성장했다. 런던 왕립예술대학 재학 시절부터 개성 있는 정체성을 드러냈으며 회화, 판화, 사진, 디지털 미디어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평면 시각 재현을 탐구했다. 2000년대 초 고향 요크셔로 돌아와 시골길 월드게이트 풍경을 강렬한 보색 대비로 완성함으로써 풍경화를 현대적으로 부활시켰다.
▪️쿠사마 야요이 (Yayoi Kusama, 1929–2026): 일본 나가노현의 종자 농가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부모의 학대와 환시 트라우마를 경험하며 이를 치유하기 위해 예술을 시작했다. 1957년 미국으로 건너가 무한 물방울과 그물망 연작을 선보였고, 일본 귀국 후 1977년부터 정신병원에 자진 입원하여 호박 모티브를 구원의 오브제이자 자화상으로 개척했다. 《인피니티 도트 (AB)》(2003)와 《실버 인피니티 네트》(2014), 희귀 3개 복합 구도의 《호박 [TWAQN]》(2015)을 통해 깊은 우주적 공간감을 전한다.
FAQ
Q : 작품 20점으로 현대회화 전체를 설명할 수 있나?
A : 이 전시는 현대회화 전체를 빠짐없이 정리한 미술사 개론서가 아니라, 20세기 초부터 동시대까지의 주요 흐름을 대표 작가와 작품으로 압축해 보여주는 기획이다. 따라서 작품 수 자체보다 꿈·추상·형상이라는 서로 다른 회화의 질문을 비교하는 데 의미가 있다.
Q : 초현실주의·추상·형상 회화는 무엇이 다른가?
A : 초현실주의는 꿈과 무의식, 환상의 세계를 화면에 불러오는 데 초점을 둔다. 추상은 구체적 대상보다 색·선·면·반복·기하학적 구조를 중심에 놓으며, 형상 회화는 풍경·실내·인물·일상적 장면을 다시 화면에 불러오되 과거의 재현 방식을 그대로 반복하지 않는다.
Q : 구사마 야요이의 작품은 왜 두 파트에 걸쳐 소개되나?
A : 주최 측 보도자료는 구사마 야요이를 ‘난해한 추상’과 ‘형상의 부활’ 양쪽에서 설명한다. 이는 구사마의 작업이 반복과 기하학적 패턴 같은 추상적 조형 언어뿐 아니라 호박처럼 알아볼 수 있는 구체적 형상도 함께 활용해 왔다는 전시 구성과 연결된다.
Q : 작가의 생애와 사회적 환경을 함께 봐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A : 주최 측은 이번 전시를 작가의 생애와 사회적 환경 속에서 작품을 감상하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한다. 이는 작품을 작가의 개인사로만 환원하자는 뜻이 아니라, 전쟁·모더니즘·포스트모더니즘·동시대의 일상과 같은 조건이 작품의 형식과 주제에 어떤 배경을 제공했는지 살펴보자는 의미다.
Q : 연계 강의는 열리나?
A : 주최 측 보도자료에는 전시 기간 중 출품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살피는 연계 강의가 마련될 예정이라고 안내돼 있다. 다만 조사 단계에서 강의 날짜·강사·신청 방법은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구체적인 일정은 공식 추가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핵심 인사이트 3가지]
1. 현대회화 100년의 3대 흐름을 한자리에서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초현실주의의 꿈과 무의식, 모더니즘의 추상적 조형 언어, 포스트모더니즘의 형상 회화로 이어지는 미술사의 주요 변화를 3개 파트로 나누어 명확히 제시한다.
2. 20점의 압축된 출품작으로 거장들의 조형 문법을 집중 비교하게 한다
전시가 거장 14명의 대표작 20점으로 밀도 있게 구성되어, 관람객이 시대와 작가에 따라 색채·선·면·구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한눈에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
3. 작가의 생애사와 시대적 배경을 통해 작품을 한층 깊이 이해하게 돕는다
샤갈, 호크니, 쿠사마 야요이 등 거장들의 작품을 단순한 이름값으로 소비하지 않고, 전쟁과 사회적 환경, 개인적 삶의 경험이 캔버스 위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명확한 감상 축을 제공한다.
[전시의 3개 파트별에 포함된 주요 대표 작품 목록]
1. 1부 ‘꿈의 산책’ (초현실주의)
▪️마르크 샤갈: 《방스 주변》 (1955–1957)
▪️폴 델보: 《크리스마스의 밤》 (1956)
2. 2부 ‘난해한 추상’ (모더니즘 추상 & 네오-지오)
▪️윌렘 드 쿠닝: 《무제 XIX》 (1984)
▪️쿠사마 야요이: 《인피니티 도트 (AB)》 (2003), 《실버 인피니티 네트》 (2014)
▪️피터 핼리: 《스토어》 (1997)
▪️린 드렉슬러: 《활성화된 땅》 (1965)
▪️마리나 페레즈 시마오: 《무제》 (2021)
3. 3부 ‘형상의 부활’ (포스트모더니즘 & 동시대 회화)
▪️데이비드 호크니: 《더 많은 월드게이트 통나무, 2009년 10월 13일》 (2009)
▪️쿠사마 야요이: 《호박》 (1981), 《호박 [TWAQN]》 (2015)
▪️조지 콘도: 《경영진들과 그들의 아내들》 (2011)
▪️살보: 《프리마베라》 (1997), 《우나 세라》 (2004)
▪️니콜라스 파티: 《풍경》 (2016)
▪️힐러리 페시스: 《J의 집 와인》 (2020)
▪️조나단 가드너: 《빛의 통로》 (2021)
▪️아드리안 게니: 《담배를 피우는 자화상》 (2015)
[핵심 참고자료]
공식 전시 안내
전시 기간·장소·세 파트·참여 작가 등 기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공식 관람·교통 안내
NOL 티켓 예매 페이지
[전문 용어 사전]
▪️초현실주의: 제1차 세계대전 이후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토대로 이성과 합리주의를 비판하며, 인간의 무의식과 꿈의 세계를 미술로 해방하고자 한 1920년대 프랑스 중심의 사조다.
▪️형이상학적 회화: 조르조 데 키리코가 창시한 사조로, 기하학적 원근법, 깊은 그림자, 고대 건물의 주관적 배치를 통해 이성적 현실 너머의 불안과 무의식적 고독을 표현하여 초현실주의 거장들에게 결정적 영감을 주었다.
▪️추상표현주의: 20세기 중반 뉴욕을 중심으로 발전한 사조로, 재현적 대상을 배제하고 대형 붓질, 빠른 필획, 과감한 형태 변형을 통해 작가의 내면적 감정과 순수한 조형 언어를 극대화했다.
▪️네오-지오: '신기하학적 개념주의'의 약자로, 기하학적 추상 형식을 차용하면서도 냉소적·비판적 기호를 통해 현대 자본주의의 도시 통제 시스템을 풍자한 1980년대 뉴욕 중심 사조다.
▪️포스트모더니즘: 순수 평면성과 모더니즘의 절대적 질서에 반발해 서사, 역사, 풍경, 일상, 개인의 파편적 경험을 다시 화면으로 불러들이며 다원성과 해체를 강조한 예술 경향이다.
▪️심리적 입체주의: 조지 콘도가 명명한 개념으로, 인물의 불안, 탐욕, 광기, 히스테리 등 다중적인 심리 상태를 단일 화면에 동시에 결합하는 화풍이다.
▪️SACK: 마르크 샤갈, 윌렘 드 쿠닝, 조지 콘도, 폴 델보 등 해외 거장 작가들의 저작권을 국내에서 대리 관리하는 한국미술저작권관리협회다.
[전시 상세 안내]
▪️전시명: 《현대회화 하이라이트: 시대의 초상》 (Highlights of Modern Painting: Portraits of an Era)
▪️전시 기간: 2026년 9월 15일(화) ~ 2027년 1월 9일(토)
▪️관람 시간: 화요일 ~ 토요일 10:00 ~ 18:00 (입장 마감 17:30)
▪️휴관일: 일요일, 월요일 및 법정 공휴일
▪️전시 장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325, S-Tower 1층 글로벌세아 아트스페이스
▪️관람료: 일반 5,000원 (미취학 아동 무료)
▪️예매처: NOL 티켓 (온라인 예매)
▪️기획자: 박미화 독립 큐레이터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관)
▪️문의처: 글로벌세아 아트스페이스
▪️주차 안내: 건물 내 주차 가능 (기본 회차 30분 무료, 초과 시 10분당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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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활용 고지: 본 기사는 The Imaginary Pocus의 기획과 편집 방향에 따라 관련 법령·공식 문서·학술자료를 검토해 구성했으며, 자료 구조화와 표·이미지 제작 과정에 AI를 활용했습니다. 최종 내용의 사실 확인과 편집 책임은 The Imaginary Pocus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