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수노 v6 라이선스 모델은 대형 라벨에 어떻게 수익을 정산하나
▪️저작권료 바깥의 배경음악 확산으로 BGM 작곡가 일감이 줄어든다
▪️표1: 카페·매장 AI 배경음악 저작권 및 무임승차 구조 비교
▪️음저협의 AI 음악 등록 기준은 왜 시행 22일 만에 유보되었나
▪️카페의 AI 음악 사용과 창작자가 알아야 할 실무 준칙
▪️FAQ
▪️핵심 인사이트 3가지
▪️전문 용어 사전
▪️핵심 참고자료
▪️함께 읽으면 좋을 기사
생성형 AI 음악 플랫폼 수노(Suno)가 워너·BMG·빌리브의 라이선스 음원으로 재학습한 'v6' 모델을 출시하며, 음악 생성 시 음반사와 출판사에 수익을 분배하는 구조를 공식 가동했다.
반면 한국에서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AI 음악 등록 기준을 22일 만에 철회한 뒤, 정부 차원의 저작권료 분배 기준이 정립되지 않아 등록과 심사가 유보된 상태다. 그 사이 카페와 매장 등 상업 공간에서는 저작권료 분배 체계 바깥의 AI 배경음악이 빠르게 확산되며 인간 창작자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해외가 'AI 음악의 수익과 저작권료를 어떻게 나눌 것인가'를 설계하며 제도를 가동하는 사이, 한국은 공론화 미정을 이유로 정책 논의 자체가 멈춰 서 있다. 규칙이 사라진 공백의 빈자리는 저가 배경음악의 상업 공간 점령과 인간 창작자의 소득 감소라는 실질적 비용으로 나타나는 국면이다.

수노v6라이선스모델로 해외는 AI음악수익분배 정산 체계를 본격 가동하는 반면 한국은 정책 유보 테이프로 저작권 행정이 멈춰 선 대조적 상황을 묘사한 일러스트.
수노 v6 라이선스 모델은 대형 라벨에 어떻게 수익을 정산하나
국내의 정책 논의가 제자리걸음을 하는 사이, 글로벌 AI 음악 플랫폼은 정식 데이터 계약과 수익 분배 시스템을 도입하며 시장을 재편했다.
생성형 AI 음악 플랫폼 수노(Suno)는 워너뮤직그룹, BMG, 빌리브 등 글로벌 대형 음반사 및 퍼블리셔와의 정식 라이선스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재학습된 'v6'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
이용약관에 따라 유료 플랜 구독자에게만 음원의 상업적 활용 권리와 출력물 소유권을 인정하는 한편, 무료 플랜은 다운로드를 금지하고 비영리 용도로 한정했다.
v6 모델은 이용자가 음원을 생성하거나 사용할 때 발생하는 매출의 일부분을 원작 권리자인 라벨과 퍼블리셔에 정산·분배하는 시스템을 내장했다. 워너뮤직 최고경영자 역시 AI 라이선스 분배금이 기존 음원 스트리밍 로열티 매출에 직접 기여할 것이라고 주주들에게 발표했다.
다만 개별 아티스트에 대한 직접 보상은 향후 옵트인 형태의 팬 리믹스 제품군 등으로 미루어 두어 라벨 중심 분배라는 구조적 한계도 함께 지적받고 있다. 해외 음원 생태계가 정식 계약을 바탕으로 합법적 정산 틀을 구축하는 사이, 정작 이 음악들이 유통되는 국내 현장에서는 어떤 파장이 일어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저작권료 바깥의 배경음악 확산으로 BGM 작곡가 일감이 줄어든다
해외의 정식 라이선스 가동 소식과 달리, 국내 상업 공간에서는 저작권료 분배 체계 바깥에 놓인 AI 배경음악이 빠르게 영토를 넓히고 있다.
특히 프랜차이즈 카페와 소형 매장 사업자들은 음악 저작권 관리 단체에 지불하는 공연권료 부담을 낮추고 라이선스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목적으로 프롬프트 입력 중심의 '딸깍 음악'을 매장 BGM으로 대거 채용했다.
프랑스 음원 플랫폼 디저의 집계에 따르면 하루 평균 약 9만 건의 신규 음원이 업로드되는 가운데 AI 생성물이 50%를 넘어서는 날이 발생할 만큼 글로벌 데이터 공급량이 폭증했으나, 실제 이용자의 재생 비중은 1~3% 수준에 그친다.
이러한 낮은 소비 비중에도 불구하고 중소·인디 게임 제작이나 단순 상업용 BGM 시장에서는 AI로 시안 곡을 초기에 빠르게 생성하고 인간 작곡가에게는 후반 수정 작업만 맡기는 수주 방식이 일반화되었다.
과거 한 곡 전체를 수주하여 제작비와 정산금을 수령하던 20여 년 경력의 음악감독과 작곡가들은 일감 축소와 작업 단가 인하라는 직접적 충격을 입었다. 실제로 상업용 음악 생태계에서는 일감 쪼개기로 인한 수수료 감축 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상업용 BGM 시장에서 인간 창작자들의 설 자리가 빠르게 줄어드는 배경에는, 국내 저작권 행정이 한순간에 멈춰 선 사태가 자리 잡고 있다.

(카페·매장의 배경음악 실태와 저작권료 무임승차 삼각관계 및 해외 라이선스 정산 체계와의 대조 구조)

(공연권료를 절감하는 카페 사장(WIN)과 조회수 및 광고 수익이 폭증하는 AI 유튜버(WIN)의 공생 속에서 정당한 저작권료 파이가 증발하는 인간 작곡가(LOSS)의 무임승차 구조 시각화)
[AI 배경음악 무임승차 삼각관계 요약]
▪️카페 사장: 음저협 신탁 목록 바깥의 AI 음악을 틀어 매달 지불해야 할 공연권료 회피 (WIN)
▪️AI 유튜버: 매장에서 매일 8~10시간씩 연속 재생되면서 조회수 및 구글 광고 수익 폭증 (WIN)
▪️인간 작곡가: 정당하게 분배받아야 할 공연권료 징수 파이가 통째로 증발하여 실질 소득 타격 (LOSS)
음저협의 AI 음악 등록 기준은 왜 시행 22일 만에 유보되었나
현장의 혼란을 부른 국내 저작권 행정 동결은 2026년 8월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선제적으로 발표했던 자율규율 기준이 단 22일 만에 무너지면서 시작되었다.
당초 감사원의 'AI 대비 실태' 감사보고서(2026년 3월 공개)와 국내 창작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자율규율 기준을 정립하려는 선제적 시도였다. 그러나 8월 10일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 등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사회적 합의와 입법적 결론이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별 단체가 선례를 만드는 것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가 8월 18일 범문화계 차원의 공론화와 사회적 합의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취지의 권고 공문을 발송하자 분위기는 급변했다.
결국 음저협은 제8차 이사회를 열어 시행 22일 만인 8월 25일 해당 개정안을 전면 철회했다. 이미 수리된 저작물은 신탁계약 해지 절차를 밟고, 접수된 미완료 안건은 정부 차원의 법적 기준이 제정될 때까지 등록 심사를 일괄 유보하기로 의결했다.
자율규율 시도가 무산되고 행정 기관과 국회의 논의마저 미루어지면서, 그 파장은 현장의 창작자와 사업자에게 직접적인 실무적 부담으로 돌아왔다.
카페의 AI 음악 사용과 창작자가 알아야 할 실무 준칙
해외의 정식 라이선스 가동과 국내의 제도 유보가 맞물리면서, 카페 사업자와 창작자 모두 법적 리스크와 정산 차단이라는 실질적 혼란을 겪고 있다. 현실에서 수많은 소형 매장이 개인용 멜론이나 유튜브를 스피커로 틀어놓는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 있지만, 이는 명백한 이용약관 위반이자 저작권법상 공연권 침해 위험을 안고 있다.
최근에는 저작권료를 아끼려는 매장 사장과 조회수·광고 수익을 노리는 AI 유튜버가 결합하여 무임승차 배경음악을 주고받는 기이한 공생 구조까지 형성되었다. 유튜버는 조회수가 올라 이득을 보고 매장은 공연권료를 아끼지만, 그 사이 정당하게 저작권료를 받아야 할 인간 작곡가들의 정산 파이는 통째로 증발하고 있다.
매장 사업자가 법적 문제 없이 음악을 틀려면 반드시 매장 전용 BGM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수노·우디오 등의 유료 결제 계정으로 상업적 사용 권리를 직접 확보해야 한다.
창작자 역시 AI를 일부라도 활용한 곡은 음저협의 심사 유보로 신탁 정산이 막혀 있는 만큼, 제도 정립 전까지는 100% 인간 창작 음원으로 등록하거나 직접 라이선스 계약을 활용하는 실무적 대응이 시급하다.
창작자 보호와 사회적 합의를 명분으로 내세운 저작권 기준 정립의 유보는, 역설적으로 상업 공간에 '저작권료 분배 체계 바깥의 AI 음원'이 확산되는 결과를 낳으며 상업용 BGM 시장 창작자들의 설 자리를 빠르게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카페 AI 음악확산 속에서 매장 공연권료 부담을 피하려는 카페 사장과 외면받는 인간 작곡가의 모습을 통해 한국공백 상태의 단속 사각지대와 창작 생태계 위기를 묘사한 일러스트.
FAQ
Q : 카페나 매장에서 유튜브에 올라온 AI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틀어도 괜찮나?
A : 결론부터 말하면 법적·약관상 리스크가 크다. 유튜브의 일반 영상은 개인적 감상용이므로 매장에서 틀면 유튜브 이용약관 위반이다. 또한 음저협에 등록되지 않은 AI 음원이라 공연권료를 내지 않더라도, 음원의 상업적 사용 권한이 없는 영상이라면 향후 AI 음악 창작자나 플랫폼으로부터 저작권 침해 소송을 당할 위험이 있다.
Q : 내 돈 주고 결제한 '유튜브 프리미엄'이나 '개인 멜론'으로 매장에서 음악을 틀면 왜 안 되나?
A : 개인용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약관은 '개인적·비영리적 감상'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손님들이 방문하는 매장이나 카페 같은 상업 공간에서 음악을 틀 때는 저작권법상 '공연권(Public Performance Right)'이 발생한다. 따라서 개인 계정으로 매장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틀면 서비스 약관 위반이자 저작권법 위반에 해당한다.
Q : 카페나 매장은 원래 음악을 틀 때 따로 돈(공연권료)을 내야 하나?
A : 그렇다. 저작권법에 따라 면적 50㎡(약 15평) 이상의 카페, 대형 프랜차이즈, 주점, 체육시설 등은 음저협 같은 저작권 관리 단체에 매달 일정액의 공연권료를 지불해야 한다. 정석대로라면 '멜론 비즈'나 '샵캐스트' 같은 매장 전용 BGM 서비스(월 2만~3만 원대)를 결제해야 공연권료가 합법적으로 정산된다.
Q : AI 유튜버 플레이리스트를 틀어놓으면, 유튜버가 조회수가 올라서 신고를 안 하지 않나?
A : 맞다. AI 플레이리스트를 만든 유튜버는 매장에서 자기 영상이 온종일 재생되면 조회수와 재생 시간이 폭증해 구글 광고 수익을 더 많이 번다. 따라서 유튜버와 매장 사장은 서로 이득을 보는 무임승차 관계가 되지만, 이 과정에서 정당하게 공연권료를 받아야 할 기존 인간 작곡가들의 저작권료 파이가 통째로 증발하는 피해가 발생한다.
Q : 카페 사장이 매장에서 안전하고 합법적으로 AI 음악을 배경음악으로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A : 카페 사장 본인이 직접 AI 서비스의 유료 플랜(Pro/Premier 등)을 구독하고 생성한 음원을 사용하면 된다. 무료 플랜으로 만든 음원이나 출처가 불분명한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는 매장 상업 이용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Q : 작곡가가 AI를 일부 활용해서 만든 곡을 지금 음저협에 저작권 등록할 수 있나?
A : 현재는 불가능하다. 음저협이 2026년 8월 25일 자율 기준을 철회하면서, 정부와 국회의 공식 기준이 나올 때까지 AI 활용 음악의 등록과 심사를 전면 유보했다. 따라서 지금은 AI를 일부라도 쓴 곡으로는 음저협을 통한 저작권료 정산을 받을 수 없다.
Q : 해외 AI 음악 플랫폼 수노(Suno)는 원작자에게 돈을 준다는데, 한국은 왜 안 되나?
A : 수노 v6는 글로벌 대형 음반사들과 정식 계약을 맺고 유료 결제 매출의 일부를 음반사에 정산해주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반면 한국은 정부와 국회의 법적 분배 기준이 아직 정립되지 않아, AI 음악에 값을 매기거나 저작권료를 나누는 합법적 정산 경로 자체가 막혀 있기 때문이다.
[핵심 인사이트 3가지]
1. 해외는 수익 분배 가동, 한국은 공백 지속
— 해외 시장은 AI 음악의 라이선스 데이터 계약과 수익 분배 시스템을 9월부터 실제 가동하기 시작했다. 반면 한국은 음저협의 기준 철회 이후 저작권 등록과 심사가 유보되면서 두 달째 제도적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
2. 창작자 보호 명분이 불러온 무임승차의 역설
— 창작자 보호와 사회적 합의를 명분으로 내세운 정부의 저작권 기준 유보가 역설적으로 상업 공간에 '저작권료를 안 내는 AI 음원'의 무혈입성을 허용했다. 이로 인해 정산 체계 바깥의 AI 배경음악이 확산되며 상업용 BGM 시장 창작자들의 설 자리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3. 약관 권리 점검과 조속한 정산 기준 마련 시급
— 상업 공간 사업자는 해외 AI 음원 이용 시 유료 티어의 상업적 권리 조항과 공연권 리스크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창작자들은 정산 공백기 동안 수익 경로 다변화를 모색하는 한편, 정부와 국회를 향해 조속한 법적 정산 기준 제정을 촉구해야 한다.
[전문 용어 사전]
▪️ 공연권료: 저작권법에 따라 카페, 매장 등 상업 공간에서 음악을 틀 때 저작권 관리 단체(음저협 등)에 지불하는 이용료.
▪️ 상업적 권리(Commercial Rights): AI로 생성한 음원을 매장 BGM, 광고, 게임, 방송 등 영리 목적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법적 권한.
▪️ 수익 분배(Revenue Sharing): 이용자가 AI 음원을 생성하거나 소비할 때 발생하는 매출의 일부를 원작 음반사, 퍼블리셔, 저작권자에게 나누어 정산하는 구조.
▪️ 등록·심사 유보: 음저협이 국가 차원의 저작권 분배 기준이 정립될 때까지 AI 활용 음악의 신탁 등록 및 심사 절차를 보류하는 상태.
▪️ 라이선스 데이터: 저작권자와의 정식 계약을 체결하여 AI 모델의 학습 및 출력물 생성에 합법적으로 사용한 음원 데이터.
[핵심 참고 자료]
Suno 서비스 이용약관 (Suno Terms of Service)
(유료/무료 티어 상업적 권리 및 소유권 조항)
Reuters 보도
2026-09-09/ (Suno-WMG/BMG 라이선스 파트너십 및 로열티 분배 구조)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 공식 홈페이지
(8.25 기준 철회 이사회 의결 보도자료)
문화체육관광부 공식 홈페이지
(8.18 문체부 공론화 권고 공문 및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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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활용 고지: 본 기사는 The Imaginary Pocus의 기획과 편집 방향에 따라 관련 법령·공식 문서·학술자료를 검토해 구성했으며, 자료 구조화와 표·이미지 제작 과정에 AI를 활용했습니다. 최종 내용의 사실 확인과 편집 책임은 The Imaginary Pocus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