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경기도자비엔날레가 이천·광주·여주의 주요 행사장을 넘어 경기도 각 지역의 축제와 생활공간으로 범위를 넓힌다. 한국도자재단은 9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 도자문화축제 육성지원’과 ‘경기도 공예주간: 생생공예’를 통해 지역 도예·공예인이 참여하는 전시와 체험, 마켓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와 연계한 도자·공예 프로그램이 9월부터 경기도 각 지역에서 열린다.
한국도자재단은 비엔날레 기간과 그에 앞서 ‘경기도 도자문화축제 육성지원’과 ‘경기도 공예주간: 생생공예’ 사업을 운영한다고 8월 31일 밝혔다. 비엔날레 개최지를 중심으로 관람객을 맞는 방식에서 범위를 넓혀 지역 도예·공예인이 지역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시민과 만나는 방식이다.
지역 도예단체가 만드는 도자문화축제
‘경기도 도자문화축제 육성지원’은 지역 도자문화 확산과 지역 단위 도자축제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한국도자재단은 올해 도예단체 4곳의 행사를 선정해 모두 1억 원을 지원한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주요 행사로 제2회 양주 도자예술페스티벌, 남양주국제도자예술제 ‘물에 비친 도자불빛’, 김포도자페스티벌 ‘불에서 피어난 예술’, 고양도자문화축제 등이 마련된다. 지역축제 참여형 프로그램인 정자동 놀터 축제도 함께 소개됐다.
행사에서는 지역 도예인이 참여하는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도자문화를 접하도록 할 계획이다.
17개 공예단체, 지역축제와 연계
‘경기도 공예주간: 생생공예’에는 공모로 선정된 17개 단체가 참여한다. 한국도자재단은 이들 단체에 모두 1억70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은 ‘도민 누구나! 어디서나! 공예로 살아나는 일상!’을 내걸고 지역 공예인이 지역축제와 연계해 직접 기획·운영하는 부스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고양·김포·동두천·가평·용인·오산·안산·수원·화성·안양·과천·군포 등 여러 지역의 공예단체가 참여하며 체험과 전시, 마켓 등을 지역별 축제 성격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도 지역축제의 특성을 반영했다.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에서는 ‘막걸리를 품은 도자기’, 김포 중봉문화제에서는 ‘모담산 도예서당’을 운영한다. 용인 처인성문화제에서는 ‘손으로 잇는 순환도시’, 오산 청소년페스티벌에서는 ‘까산이와 함께 빚는 청소년 공예 樂(락)’을 진행한다.
안양춤축제에서는 ‘춤추는 꽃, 피어나는 공예’, 과천공연예술축제에서는 ‘흙으로 빚는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고양호수예술축제와 동두천시 평생학습축제, 수원 국화예술제, 화성 학생동아리 축제, 군포시 평생학습축제 등에도 공예 프로그램이 결합된다.
한국도자재단은 ‘생생공예’ 사업에서 지역 공예인이 스스로 활동 기반을 만들고 서로 연결되는 ‘자생상생(自生相生)’을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지역 공예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면서 시민과 공예가 만나는 접점을 지역 안에서 늘린다는 취지다.
9월 18일 경기도자비엔날레 개막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는 9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천·광주·여주를 비롯한 경기도 곳곳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땅이 만든다(Earth Makes)’다.
전시를 비롯해 국제공모전, 학술행사, 워크숍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이 예정돼 있다. 지역 도자문화축제와 ‘생생공예’ 프로그램은 비엔날레 전후인 9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진다.
다만 제공된 보도자료의 ‘찾아가는 비엔날레 주요행사’ 표에는 일부 행사명과 개최 장소가 서로 뒤바뀐 것으로 보이는 항목이 있어 일정 확인이 필요하다. 따라서 개별 행사를 방문하려는 경우 한국도자재단이나 해당 지역축제의 공식 안내에서 최종 장소와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