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을 비롯해 연극, 뮤지컬, 클래식, 무용 등의 공연을 예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할인권 22만 장이 9월 1일부터 다시 배포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11월 30일까지 온라인 예매처와 비수도권 문예회관을 통해 공연 할인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9월 1일부터 공연 관람료를 1만 원 할인받을 수 있는 할인권 22만 장을 2차 배포한다. 지난 5월 22일부터 진행한 1차 배포에 이은 추가 지원으로, 사업에는 추가경정예산 41억 원이 투입됐다.
국가유산신문 독자와 관련성이 높은 한국음악, 이른바 국악 공연도 할인 대상에 포함된다. 연극과 뮤지컬, 서양음악(클래식), 한국음악(국악), 무용, 복합 공연 등에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다. 대중음악과 대중무용 공연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온라인 할인권은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예약, 놀(NOL), 예스24, 타임티켓, 티켓링크 등 5개 온라인 예매처에서 발급한다. 각 예매처에서 1인당 2매까지 받을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운영한다. 1차 할인권을 발급받아 사용한 사람도 이번 2차 할인권을 다시 신청할 수 있다.
할인권은 1주일 단위로 발행한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주 월요일 자정까지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기간에 사용하지 않은 할인권은 자동으로 소멸한다. 예매처가 보유한 할인권이 모두 소진되면 해당 회차의 발행도 종료된다.
할인 대상 공연의 관람일은 11월 30일까지여야 한다. 할인 여부는 개별 관람권 가격이 아니라 최종 결제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이에 따라 관람권 한 장의 가격이 1만 원 미만이더라도 최종 결제금액이 1만5000원 이상이면 할인권을 적용할 수 있다. 다른 할인과의 중복 적용도 기본적으로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조건은 예매처별로 확인해야 한다.
지역 공연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지원도 마련됐다.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공연장에서 열리는 공연에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할인권을 네이버예약, 예스24, 타임티켓, 티켓링크 등 4개 예매처에서 추가로 발급한다. 이 할인권 역시 예매처별 1인 2매까지 받을 수 있다. 비수도권 여부는 관람객의 거주지가 아니라 공연장 주소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온라인 예매가 익숙하지 않은 관람객을 위한 비수도권 문예회관 현장할인도 시행한다. 대상은 55세 이상 고령층과 장애인, 저소득층, 농어민이다. 초·중·고등학교 단체관람객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참여 문예회관의 기획공연 가운데 관람료가 1만 원을 초과하는 공연을 현장에서 결제하면 관람권 한 장당 1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현장할인을 받으려면 대상에 따라 증빙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보도자료 붙임 6쪽에 따르면 55세 이상은 신분증, 장애인은 장애인등록증, 저소득층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증명서, 농어민은 농업인 확인서 또는 어업인 확인서가 필요하다. 초·중·고 단체관람객은 학교장 직인이 포함된 단체관람 신청서의 명단을 확인받아야 한다.
공연 당일에만 현장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공연일 전에 공연장을 찾아 예매하거나 전화로 미리 예약한 경우에도 현장에서 결제하면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디지털 취약계층은 개인과 단체 관람 모두 지원하며, 초·중·고등학교는 단체관람에 한해 적용된다. 문예회관 자체 할인과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온라인 할인권은 미성년자도 예매처의 본인 명의 회원이면 사용할 수 있다. 외국인 역시 본인인증과 회원가입이 가능한 경우 이용할 수 있다. 할인권을 적용한 예매를 취소하면 할인권은 원상 복구되지만, 구체적인 취소·환불 방식은 예매처별 운영 방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현장할인에 참여하는 비수도권 문예회관과 대상 공연은 공연예술통합전산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에 어려움이 있는 이용자는 예술경영지원센터 유선 안내 창구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