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cus 창작교육 칼럼] 6화: 문해력 시험은 '시험'을 여섯 번 쓴 아이를 몇 점 줄까

8일 서울교대 본선·17일 또 한 대회, 채점표는 비공개

예선 응시료 2만5천 원, 성적이 학원 입학 자격도 될 수 있어

아이들이 알아들은 건 어휘가 아니라 친구가 살아낸 시간이었다


목차
▪️ 문해력 시험은 '시험'을 여섯 번 쓴 아이를 몇 점 줄까
▪️ 채점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시험
▪️ 아이들은 서로의 글을 어떻게 알아듣는가
▪️ 읽어주는 시간, 써보는 시간
▪️ 등급표가 알려주지 않는 것
▪️ [부모와 교사를 위한 질문]
▪️ [전문 용어 사전]
▪️ [칼럼니스트 소개]
▪️ [같이 읽으면 좋을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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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시험은 '시험'을 여섯 번 쓴 아이를 몇 점 줄까

지난 8일 서울교육대학교 사향융합체육관에서 '청소년 문해력 경진대회' 본선이 치러졌다. 'AI 시대를 읽는 힘'을 내걸고 전국 단위 문해력 평가를 표방하는 대회다. 진행 순서는 이렇다. 4월 3일부터 6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고, 5월 30일부터 6월 6일까지 온라인 예선을 치른다. 

 

예선은 유료이며 공고에 안내된 응시료는 1인 25,000원이다. 여기서 선발된 학생이 8일 본선에 무료로 응시했고, 시상식은 9월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응시 대상은 초등 5~6학년, 중등 1~2학년, 그리고 중3~고1이며 국회의원상과 민간단체상을 비롯한 외부 기관장상이 수여된다. 본선 결과 발표 일정은 어제 공지됐다.

 

닷새 뒤인 17일에는 또 다른 대회가 있다. ㈜국풀교육이 주관하는 '제4회 전국 문해력 경시대회'다. '국내 최초 문해력 경시대회'를 표방하며 초등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응시한다. 접수는 신용카드 결제로만 가능하고, 재원생 학번이나 단체코드를 입력하면 할인이 적용되며 소속 단체장에게 응시 정보와 성적 리포트가 따로 제공된다. 수상자는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다. 응시자에게는 주관사가 운영하는 문해원에 무시험으로 입학할 자격이 주어지고, 입학 여부와 반 배정은 성적에 따라 결정된다.

 

어른 쪽에서도 같은 시기에 움직임이 있다. 경상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은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2기'를 총 13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교육철학과 진로·진학, 자녀 이해, 미래교육 전문가 특강에 부모 마음챙김 체험이 더해졌고 9월 4일에는 영어교육 특강이 예정돼 있다. 영일·금호·청송·영덕도서관 등 경북 곳곳에서 같은 이름의 과정이 돌아가고, 안동도서관은 9월 3일 권역 워크숍을 연다. 도서관장은 도서관이 학교와 가정을 잇는 미래교육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아이에게는 시험지를, 부모에게는 강의를. AI가 문장을 대신 써주는 시대에 사회는 다시 읽고 쓰는 힘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걱정 자체는 반갑다. 다만 25년 동안 아이들의 글을 읽어온 사람으로서 먼저 묻고 싶은 것이 있다. 문해력은 시험으로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인가. 평가할 수 있다면 그 시험이 실제로 재는 것은 아이가 가진 언어의 어디까지인가. 그렇게 나온 등급을 손에 쥔 부모와 교사는 다음에 무엇을 하면 되는가. 그리고 그 많은 답안을, 사람이 하나하나 끝까지 읽어보기는 했을까.
 

넓은 체육관을 가득 메운 책상마다 아이들이 고개를 숙이고 답안지를 채우는 장면으로, 저마다 다른 언어를 지닌 아이들을 같은 시간에 같은 척도로 재는 현장을 보여주는 일러스트
<Measured Together> = Prompted by The Imaginary Pocus, Generated by AI
넓은 체육관을 가득 메운 책상마다 아이들이 고개를 숙이고 답안지를 채우는 장면으로, 저마다 다른 언어를 지닌 아이들을 같은 시간에 같은 척도로 재는 현장을 보여주는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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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점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시험

문해력을 재보려는 시도 자체를 탓할 일은 아니다. 아이가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 알고 싶은 마음은 부모라면 누구에게나 있다. 진단이 정확하면 도움도 정확해진다.

 

그런데 17일 대회의 이용약관에는 이런 조항이 있다. 시험 문제와 정답, 개별 답안지와 세부 채점 결과는 평가의 공정성 유지를 위해 공개하지 않는다. 문항 재사용이 필요한 시험에서 흔히 두는 조항이고, 그 자체가 잘못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결과가 이렇게 된다. 아이는 등급을 받지만 자기가 어떤 문장 앞에서 왜 멈췄는지는 끝까지 알 수 없다. 부모도 교사도 마찬가지다. 문해력을 진단했다는 시험이 정작 그 아이의 읽기에 대해서는 알려주는 것이 거의 없는 셈이다.

 

아이의 서술형 답안을 한 편씩 끝까지 읽는 일은 품이 많이 든다. 앞뒤를 짚어가며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인지 헤아려야 하고, 그 일에는 시간이 든다. 같은 약관의 개인정보 처리 위탁 항목에는 서술형 성적 처리를 외부 업체에 맡긴다고 적혀 있다. 그 업체가 어떤 방식으로 채점하는지는 공개되어 있지 않아 현재 자료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렵다. 

 

다만 서·논술형 답안의 AI 자동채점은 더 이상 낯선 기술이 아니다. 경기도교육청은 AI 서·논술형 평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도 한국어 자동채점을 연구해왔으며, 교사용 자동채점 서비스도 여럿 나와 있다. 그러니 이렇게 정리하는 편이 정확하겠다. 응시자는 자기 답안을 사람이 끝까지 읽었는지 아닌지를 알 방법이 없다. AI가 채점했다는 뜻이 아니라, 확인할 길이 없다는 뜻이다.

 

같은 대회의 성적은 다른 곳으로도 이어진다. 주관사가 운영하는 문해원에 무시험으로 들어갈 자격이 되고, 반 배정의 기준이 된다. 단체코드로 접수하면 할인을 받고 그 성적표는 소속 단체장에게도 간다. 이 구조를 두고 대회가 학원 홍보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현재 공개된 약관과 안내문만으로 주최 측의 의도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다만 확인되는 사실은 이것이다. 아이의 문해력 점수가 어느 지점에서 사교육의 입구와 맞닿아 있다.

필자가 25년 동안 아이들의 글을 읽으며 본 것은 이 절차와 꽤 다른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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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서로의 글을 어떻게 알아듣는가

아이들이 쓴 글을 읽는 일은 쉽지 않다. 앞뒤 문맥이 어긋나 있고, 단어가 제자리에 쓰였는지 헷갈리고, 아무리 들여다봐도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인지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그 글을 다른 아이에게 읽히면 사정이 달라진다. 맞춤법이 엉망인 문장을 앞뒤로 짚어가며 유추하고 추리해서 기어이 내용을 파악해낸다. 옆에서 보고 있으면 신기할 정도다.

 

초등학교 5학년 아이가 쓴 이야기 한 대목을 그대로 옮긴다.

"미나는 기말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 공부를 열심히 했다. 하지만 이 시험이 자신의 노력을 시험하는 건지 아니면 인내심을 시험하는 건지 헷갈렸다. 그 시험은 마치 나를 놀리기 위한 시험대 같았고 시험지마다 바보 같은 문제들만 잔뜩 있었다. '이 시험을 끝내는 게 나를 위한 시험을 통과하는 거야.' 미나는 이렇게 생각하면서 거미줄 같은 그물망을 지워나갔다."

 

한 문단에 '시험'이 여섯 번 나온다. 어휘가 부족한 글로 보이기 쉽다. 그런데 따라가 보면 아이는 같은 뜻을 반복한 것이 아니다. 기말시험에서 노력에 대한 시험으로, 다시 인내심을 시험하는 일로, 시험대로, 마지막에는 자신을 위한 시험으로 의미가 조금씩 옮겨간다. 아이가 '시험'이라는 단어를 많이 알아서 이렇게 쓴 것이 아니다. 

 

시험이라는 것을 살아봤기 때문에 이렇게 쓴 것이다. 잘하고 싶었던 마음, 힘들었던 시간, 평가받는다는 감각이 두 글자 안에 겹겹이 눌려 있다. 이 글을 읽은 다른 아이의 반응이 더 인상적이었다.

"알 것 같기도 하고 헷갈려."

 

그 아이는 정답을 고른 것이 아니다. 친구가 같은 단어를 매번 다른 뜻으로 쓰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고, 그게 무엇을 가리키는지 자기 경험에 비추어 따라가는 중이었다. 알 것 같기도 하고 헷갈린다는 말은 읽기에 실패했다는 뜻이 아니다. 읽기가 한창 작동하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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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는 시간, 써보는 시간

반대의 장면도 그만큼 많이 보았다. 정작 부모들은 내 아이가 무엇을 썼는지 읽어내기 어려워했고, 아이들 글 읽기를 괴로워하는 교사도 적지 않았다. 문해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남의 글을, 그것도 아직 정리되지 않은 아이의 글을 따라 읽고 무슨 말인지 파악해 대화를 주고받는 데에는 시간과 집중, 추론과 인내가 든다. 무엇보다 저 아이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필자가 아이들의 글을 읽어낼 수 있게 된 것도 재능이 아니라 그 시간이 쌓인 결과다.

 

그래서 아이의 문장을 고쳐주는 대신 이렇게 했다. 소리 내어 읽게 한 뒤 네가 생각했을 때 제일 잘 쓴 부분에 동그라미를 치게 하고, 진짜 빼도 되겠다 싶은 부분에 네모를 치게 했다. 네모는 잘못 썼다는 표시가 아니라 보류 표시다. 어떤 아이는 자기 목소리를 녹음해두었다가 나중에 들려주면 먼저 웃고는 스스로 문장을 고쳤다. 어른이 지적할 일이 없었다. 평가받는 자리가 아니라 다시 읽는 자리를 만들어주면 아이는 자기 글을 스스로 손본다.

 

여기서부터가 이 연재에서 하고 싶은 말이다. 문해력은 질 높은 대화와 사유, 독서와 경험 속에서 자란다. 그런데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그렇게 길러진 언어로 자기 목소리가 담긴 글을 실제로 써보면서 비로소 다듬어지고 발전한다. 도구가 아무리 좋아도 그것으로 의미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봐야 감각이 생기고, 쓸모를 알고, 귀한 줄도 알게 된다. 읽기와 쓰기는 따로 자라지 않는다.

 

지금은 아이의 글을 AI에 넣고 무슨 뜻이냐고 물으면 어른보다 빠르고 매끄러운 요약이 돌아오는 시대다. 편리하고, 때로는 도움이 된다. 다만 그렇게 얻은 요약문에는 그 아이가 '시험'이라는 두 글자에 무엇을 쌓아두었는지가 담기지 않는다. 요약은 뜻을 정리하지만, 겹겹이 눌린 시간까지 펴 보이지는 못한다. 그 아이가 무엇을 말하려 했는지 오래 들여다보는 일은 여전히 사람의 몫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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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라는 단어가 몇 번이고 되풀이된 아이의 답안지에 붉은 도장과 점수만 남고 채점자의 의자는 비어 있는 장면으로, 그 문장을 사람이 끝까지 읽었는지 알 수 없는 채점을 보여주는 일러스트
<Stamped Anyway> = Prompted by The Imaginary Pocus, Generated by AI
'시험'이라는 단어가 몇 번이고 되풀이된 아이의 답안지에 붉은 도장과 점수만 남고 채점자의 의자는 비어 있는 장면으로, 그 문장을 사람이 끝까지 읽었는지 알 수 없는 채점을 보여주는 일러스트


등급표가 알려주지 않는 것

8일에 본선을 치른 아이는 곧 자기 등급을 받는다. 17일에 시험을 볼 아이는 성적표와 함께 문해원 입학 자격을 받게 된다. 9월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상장이 수여된다. 이 일정 전체를 통틀어 아이가 자기 문장을 붙들고 다시 읽는 시간은 어디에도 편성되어 있지 않다. 문제도 답안도 채점표도 돌려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학부모 아카데미에도 같은 질문을 해볼 수 있다. 13회에 걸쳐 교육철학과 진로·진학, 영어교육과 마음챙김을 배우는 동안, 집에 돌아가 아이가 쓴 삐뚤빼뚤한 글 한 편을 끝까지 읽어보는 시간은 어디쯤 놓이는가. 프로그램이 여러 주제를 다루는 것 자체를 문제 삼을 일은 아니고, 공개된 안내만으로 각 강좌의 내용을 단정하기도 어렵다. 다만 도서관이 학교와 가정을 잇겠다고 했다면, 그 다리 위로 건너가야 할 것 중 하나는 아이의 문장일 것이다.

 

순서는 분명히 해두고 싶다. 아이의 문해력을 측정하기 전에 아이가 자기 언어를 만들 시간을 먼저 주어야 한다. 그 언어는 시험지 위에서 자라지 않는다. 하고 싶은 말이 생기고, 그것을 자기 목소리로 써보고, 누군가 끝까지 읽어주고, 다시 고쳐 쓰는 자리에서 자란다. 측정은 그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

 

'시험'을 여섯 번 쓴 아이의 글은 어느 채점표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그 아이는 평범한 두 글자에 자기가 살아낸 시간을 여섯 겹으로 쌓아두었다. 그리고 그것을 읽어낸 것은 채점자가 아니라, 알 것 같기도 하고 헷갈린다고 말한 옆자리 친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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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교사를 위한 질문]

Q. 아이에게 문해력 시험을 보게 해도 되나?
A. 보게 해도 된다. 문제는 시험이 아니라 시험 이후다. 등급만 남고 아이가 쓴 문장이 어디에도 남지 않는다면, 그 시험은 아이에 대해 알려준 것이 없다. 응시 여부보다 결과를 어떻게 다룰지를 먼저 정하는 편이 낫다.

 

Q. 문해력 등급이 낮게 나왔다면 어떻게 봐야 하나?
A. 등급은 그날 그 문항에 대한 반응이지 아이의 언어 전체가 아니다. 아이가 쓴 글을 한 편 꺼내 소리 내어 읽게 해보면 등급표보다 많은 것이 보인다. 어디서 멈추는지, 어떤 단어를 반복하는지, 무엇을 말하려다 만 것인지.

 

Q. 아이 글을 읽어주는 것과 고쳐주는 것은 어떻게 다른가?
A. 고쳐주면 문장은 좋아지고 아이는 물러난다. 읽어주면 문장은 그대로지만 아이가 다시 다가온다. 틀린 곳을 짚기 전에 무슨 뜻으로 쓴 것인지 먼저 물으면 대개 아이가 먼저 손을 댄다. 그리고 아이에게 먼저 수정할 곳을 알려줘도 될지 물어보라.

 

Q. 그럼 문해력 학습지나 어휘 공부는 필요 없다는 말인가?
A. 그렇지 않다. 어휘와 정확한 문장은 언어의 넓이를 만든다. 다만 넓이만으로 깊이가 생기지는 않는다. 한 단어에 자기 경험을 쌓는 일은 문제집 밖에서 일어나므로, 둘 중 하나를 고를 것이 아니라 후자의 시간이 남아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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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용어 사전]
▪️ 청소년 문해력 경진대회: 'AI 시대를 읽는 힘'을 내걸고 전국 단위 문해력 평가를 표방하는 대회. 2026년에는 유료 온라인 예선(5월 30일~6월 6일)을 거쳐 8월 8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본선을 치렀고, 시상식은 9월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 전국 문해력 경시대회: ㈜국풀교육이 주관하는 초등 4학년~중학교 3학년 대상 문해력 시험. 제4회는 2026년 8월 17일 시행되며, 응시자에게 주관사가 운영하는 문해원의 무시험 입학 자격이 부여되고 성적에 따라 반이 배정된다.

▪️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경상북도교육청 산하 도서관들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특강 과정. 영주선비도서관 2기는 8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13회로, 교육철학·진로·진학·자녀 이해·미래교육 등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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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소개]
책마법사(최상희)는 상상하는 인간을 연구하고 기록하는 스토리 아티스트이자 언론인이다. 2001년부터 아날로그 창작 교육과 북아트를 통해 상상력의 가치를 탐구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생성형 AI와 새로운 창작 환경을 연구하고 있다. 인터넷 신문 The Imaginary Pocus를 창간해 '상상하는 인간 중심 저널리즘'을 바탕으로 인간의 상상력과 창작, 기술이 만나는 지점을 기록하며 시사와 문화, 기술을 잇는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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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08.12 09:37 수정 2026.08.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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